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얼마만에 왔다는 백호의 해입니다.
 
한 해가 가고 또 다른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의미상 주어진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시작과 끝을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더 나은 시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로 밝아진 새해에는 우리의 숨겨진 재능이 발휘되어 세상에 조금 더 보탬이 되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성공의 비결은 우리의 마음에 있음을 기억하며 하는 일 가운데 의미를 찾고 높은 곳을 마냥 쳐다보기 보다는
나보다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의 눈망울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행기는 뜨는 것보다 떠서 중심을 잡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좋은사람들은 이제 지면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어떻게 해야 중심을 잘 잡으면서 목적지까지 도달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지역사회의 차별을 해소하고 불평등한 부분을 나눔으로 평등에 가깝게 이르도록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합니다.
 
좋은사람들은 단순히 사귐을 넘어서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백호는 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백호는 귀하게 여겨집니다.
세상에 좋은사람들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역할은 소중합니다.
 
비행기의 무거운 중량을 떠받치는 양력의 힘처럼 우리 좋은사람들을 하늘 높이 떠오르게 하는 힘은 바로 우리의 자발적인 헌신입니다. 자발적인 헌신이야말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우리의 가치입니다.
 
새해에도 우리의 자발적인 헌신이 목표를 향해 순항하는 좋은사람들의 진로에 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